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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 (수)

케이센트, 바이두 혁신센터와 전략적 제휴 맺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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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언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무협약 체결

세계파이낸스

사진=케이센트


[세계파이낸스=이경하 기자] 지난 9일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진행된 ‘바이두 혁신센터 프라임데이’ 행사는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중국 현지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바이두 관계자들과 중국 심양시 시위서기 장레이, 인플루언서산업협회 김현성 협회장, 바디프랜드 박상현 대표, SBS 모비딕 박재용 팀장 등 중국 정부 및 한국 주요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케이센트는 인플루언서 산업 분야 대표로 행사에 참석했다. 전속 인플루언서 200명 이상을 보유한 케이센트는 바이두 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센트는 SBS의 MCN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파트너로서 지난 2016년 설립된 인플루언서 전문기업이다. 클릭비의 리더 우연석이 총괄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한의사 김도균, 강경민, 전창하, 김선우, 고효빈, 정은비를 비롯한 인플루언서가 전속으로 소속돼 있다.

케이센트는 월 사용자 10억에 육박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틱톡(TIKTOK)의 국내 파트너로 신세계 면세점, 포르쉐, 아모레퍼시픽, 샘소나이트, 스와로브스키, 네이버 스노우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약 150억의 매출을 달성하고 흑자 운영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케이센트 측은 전했다.

케이센트는 바이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중국 타오바오 쇼핑몰과 연계한 왕홍 커머스 추진, 바이두 광고지원 등의 혜택을 포함해 중국 진출에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지난 7월 케이센트는 팔로워들에게 최저가로 검증된 브랜드를 공급하는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 ‘트렌더스’를 론칭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입점한 브랜드에 바이두와 함께 중국 진출 사업을 연계하며 중국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MOU 체결과 국내 우수업체 선정 시상식이 진행됐고, 한중 기업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중 VIP 서밋’도 함께 열려 한-중 간의 긴밀한 교류를 진행했다.

케이센트 관계자는 “인플루언서 중국 전자상거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중국 타오바오와 같은 대형 유통몰 및 왕홍 커머스 시장에 손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국내 인플루언서 시장을 넘어 중국 왕홍과 국내 인플루언서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lgh081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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