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출시된 SDG 펀드는 빈곤 퇴치, 기아 종식, 보건 증진, 인권 등 유엔에서 2030년까지 인류의 상생 발전을 위해 달성하기로 한 17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운용된다.
이 펀드에는 한국, 스웨덴 등 세계 각국 정부가 가입해 있고 민간 기업으로는 현대제철이 처음 참여하게 됐다. 세계은행과 현대제철이 매칭한 펀드가 사용될 사업은 향후 파트너십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임직원의 봉사를 위주로 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왔다”며 “앞으로 글로벌 기준에 맞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철강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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