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1차 공모에 이은 추가 공모다. 한전은 이번 공모를 마지막으로 2019년 아파트용 전기차 충전소 구축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한전이 총 95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공동주택단지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 발표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후속조치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년간 공동주택 2244단지에 충전기 5988기를 구축했다.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전기차 보유(또는 보유 예정), 입주자 대표회의의 동의, 충전시설과 그 부속시설물의 설치부지 제공, 전기차 전용 주차구획 배정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한전은 전기차 보유대수와 세대수를 계량화해 고득점순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할 예정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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