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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조국 의혹` 윤석열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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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윤석열 검찰총장이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은 25일 "(조국 가족 의혹) 수사는 절차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9차 마약류퇴치국제협력회의(ADLOMICO)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도착한 윤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가족 특혜 의혹 수사 등을 묻는 취재질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어 윤 총장은 "오늘 마약류 최치 국제협력회의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짧게 덧붙인 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윤 총장이 지난 7월 취임 후 외부 공개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건 2개월 만이다.

    윤 총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지구촌 건설은 우리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동 과제인 마약 퇴치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경 없는 마약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시 가동되는 네트워크 체계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장은 "마약 생산·유통지 관리, 국외 도피자 강제 송환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협조 방안이나 지원 시스템이 활발히 논의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마약중독자 치료·재활 정책, 국제 마약밀매조직의 범죄수익 환수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누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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