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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새내기 운전자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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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도로교통공단(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25일 오비맥주(대표 고동우)와 함께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새내기 운전자 대상 음주운전 타파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제2 윤창호법(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대한 내용을 확산시키고자 기획됐다.

이날 두 기관은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하는 '음주운전 안 하기' 서약을 받았다.

또 음주운전 사고 현황과 실태, 예방법 등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전시하고 '달라진 도로교통법 OX 퀴즈'프로그램을 진행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두 기관은 지난 7~8월 개최한 '음주운전 타파 차량 스티커 공모전' 수상작을 스티커로 제작해 신규 운전면허 발급 창구에서 면허증과 함께 배부했다. 수상작 스티커는 전국 27곳 운전면허시험장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도로교통공단은 지난 2017년 '상습 교통법규 위반자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상습 음주 운전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음주운전 재범률은 2017년 기준 44.7%로 높은 수준이며, 음주운전을 2회 이상 위반한 운전자는 음주운전 재위반까지 기간이 짧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면허 신규 취득자에 대한 예방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윤종기 이사장은 "지난 6월 제2 윤창호법이 시행됨에 따라 음주운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변화로 사고가 감소하는 중"이라며 "신규 운전자에게 올바른 운전습관을 전달하기 위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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