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씨 변호인은 앞서 열린 3차 공판에서 고 씨가 직접 모두 진술을 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고, 재판부가 이를 수용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고 씨가 직접 나서서 전 남편의 성폭행 시도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벌어진 사건임을 호소하며 자신이 피해자임을 강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번 4차 공판에서도 피해자 혈흔에서 졸피뎀이 검출됐음을 재차 증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관계자 2명을 증인으로 내세울 예정입니다.
고 씨는 지난 5월 25일 저녁,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남편 강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대겸 [kimdk10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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