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차 모방범죄 제외한 9건중 4건서 이춘재 DNA 검출
이로써 화성살인사건에서 이 씨 DNA가 나온 사건은 모방범죄로 밝혀진 8차를 제외한 9건중모두 4건으로 늘어났다.
과학수사 DNA 분석 (PG) |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이 사건 수사본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4차 사건의 증거물에서도 이 씨의 DNA가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경찰은 화성사건의 마지막 사건인 10차 사건 증거물부터 차례대로 국과수에 DNA 감정을 의뢰했다.
이 씨의 DNA는 이 중 5, 7, 9차 사건의 피해자 속옷 등에서 검출됐으며 10차 사건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6차 사건의 증거물은 마땅히 확보된 게 없어 국과수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8차 사건은 모방범죄로 범인까지 검거된 화성사건과는 별개의 범죄이다.
이번에 이 씨의 DNA가 검출된 4차 사건 증거물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경찰은 4차 사건 증거물의 DNA 감정에서도 이 씨의 DNA가 나온 사실을 토대로 그를 압박해 자백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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