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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음주운전 사고와 처벌

‘음주운전’ 장용준, 이번엔 불법주차·유턴 의혹 “자숙해야 하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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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음주운전 혐의에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장용준(사진 오른쪽·예명 노엘)이 불법주차 및 불법 유턴을 했다는 의혹이 새롭게 제기됐다.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채널은 장용준이 지난 27일 오후 서울 경리단길에서 흰색 벤츠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흰색 벤츠의 운전자는 주차 금지 표시가 된 구역에 주차했고, 이내 한 여성과 내렸다. 이어 해당 차량이 이내 불법 유턴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해당 유튜브 출연자는 “운전석에서 내린 인물은 장제원 아들이다. 최근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켰는데 지금 버젓이 차를 운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출연자는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면 자숙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면허가 취소됐더라도 당분간 임시 면허증을 통해 운전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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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등장한 차량 운전자는 장용준과 외모와 체형이 비슷해 보이지만, 명확히 장용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장제원(사진 왼쪽) 자유한국당 의원의 아들인 장용준은 지난달 7일 서울 마포구 내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당시 장용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2%로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장용준은 “A씨가 운전했다”고 거짓말 했다가 이후 모친과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해 “(내가) 운전한 것이 맞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최서영 온라인 뉴스 기자 sy2020@segye.com

사진=연합뉴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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