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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윤석열의 난" 발언 유시민, 시민단체에 고발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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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지난 1일 허위사실유포 혐의 등으로 고발…"지속적으로 국민 선동"]

    머니투데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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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며 연일 검찰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있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 서울서부지검에 유 이사장을 허위사실유포,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유 이사장이 자기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하고자 지속적으로 국민을 선동하고있다"며 "이 같은 발언들은 어려운 현실에도 최선을 다하는 검찰 수사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조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PC 무단 반출 의혹과 관련해 "증거 인멸이 아니라 증거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검찰이 압수수색해서 장난칠 경우를 대비해 동양대와 집의 컴퓨터를 복제하려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남 창원에서 강연을 하던 중 최근 조 장관 수사상황에 대해 '윤석열의 난'이라며 "총·칼은 안 들었지만 위헌적 쿠데타나 마찬가지"라고 발언하기도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JTBC 뉴스룸에서 진행된 토론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 장관 내사를 보고한 뒤 "대통령을 직접 독대해 설명해보려고 노력했는데, 독대는 안 됐다"며 "대통령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명하니 주저앉혀야 된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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