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8 (목)

이슈 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 자백

"이춘재, 청주 부녀자 살해 2건도 시인"...경찰, 검증 주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화성 연쇄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이춘재가 지난 90년대 초반 청주에서 발생한 부녀자 피살 사건 2건도 자신이 저질렀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주 부녀자 피살은 지난 1991년과 1992년 청주 가경동과 복대동에서 17살 박 모 양과 28살 이 모 씨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된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은 두 사건 모두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했지만, 증거 부족 등으로 진범을 잡지 못하고 모두 미제로 남겨졌습니다.

이춘재는 최근 경찰 대면 조사에서 화성 사건 10건 말고도 네 건의 살인 범행을 추가로 실토했습니다.

청주 사건을 뺀 나머지 2건은 지난 1988년과 1989년 연달아 벌어진 수원 여고생 살인사건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경찰 관계자는 이춘재의 자백 내용의 신빙성을 검증하는 단계라며, 시인한 사건들이 무엇인지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뉴스를 사색하는 시간, 이슈를 재구성한 <시사의 온도>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