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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상륙

충남 보령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포천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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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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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6일) 오후 충남 보령시 천북면의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농가는 돼지 1만2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7두가 폐사해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령은 정부가 집중관리지역으로 정한 인천∼경기∼강원 벨트 밖에 위치한 데다가 종전 발병 지역인 인천·경기북부로부터는 수백㎞ 떨어져 있어 확진 시 파장이 예상됩니다.

방역 당국은 인력을 급파해 긴급 소독 작업을 하는 한편 사람과 차량의 농가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의심 신고가 접수된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의 양돈농가는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습니다.
김관진 기자(spiri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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