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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 결승 자유투…전자랜드, 신바람 개막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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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선두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79-78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전자랜드는 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은 1승1패가 됐다.

매일경제

6일 오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 경기에서 전자랜드가 79-78 한 점차 짜릿한 승리를 거두면서 개막 2연승을 거뒀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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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까지 접전 양상이었다. 삼성은 경기종료 37초전 델로이 제임스가 자유투 2개를 넣어 74-7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김낙현이 3점포를 터트려 다시 앞서갔다. 삼성도 제임스가 곧바로 속공 득점을 올려 1점차로 추격했다.

전자랜드 새 식구 섀넌 쇼터가 11초전 제임스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개를 넣었다. 삼성은 빠른 공격을 시도, 이관희가 침착하게 드라이브 인을 성공하며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3초 남은 상황에서 삼성 김광철이 전자랜드 김낙현에 파울을 범했고, 김낙현이 자유투 1개를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종규의 원주 데뷔전이었던 원주 DB 프로미와 전주 KCC이지스의 경기는 86-82로 DB의 승리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창원 LG세이커스를 안양 홈에서 82-74로 눌렀다. 통신사 라이벌 부산 KT소닉붐과 서울 SK나이츠의 경기는 SK가 88-80으로 승리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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