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스폰서 윤중천씨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진술이 나왔지만 검찰이 조사하지 않고 수사를 종결했다는 보도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더티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YTN과의 통화에서 ‘과거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건을 떠오르게 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사건에 물타기를 하고, 과거 정권과 판박이로 행동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하태경 의원은 “조국 민정수석 때 사실무근이라고 검증 끝냈다면서 윤석열 죽이려고 똥물 뒤집어씌우나?”라며 “조국 일가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에 대한 더티공작 시작됐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말했다.
이어 “‘조스트라다무스’ 조국은 6년 전에 이미 이런 더티공작 예언했다. ‘윤석열 찍어내기로 청와대와 법무장관의 의중은 명백히 드러났다. 수사를 제대로 하는 검사는 어떻게든 자른다는 것. 무엇을 겁내는지 새삼 알겠구나!’”라고 과거 조국 법무부 장관의 발언을 전했다.
하 의원은 “제 심정도 똑같다”면서 “윤 총장 뒤에는 국민들이 있다. 더티공작에 굴하지 말고 조국 일가 수사 한 점 의혹도 없이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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