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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수)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홍남기 "추경 집행만전, 다각적·창의적 정책홍보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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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부총리, 차관 및 실국장 참석 확대간부회의 개최…"서울 출장 최소화, 대면보고는 예외적 경우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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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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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추가경정예산이 최대한 집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간부들에게 당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기재부 차관과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올해 예산의 이월·불용 최소화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경제정책 수립과 점검에 총력을 다하는 것과 함께 정책 주요 내용, 정책 효과, 경제 상황 등 우리 경제의 현주소를 국민들에게 제대로,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창의적인 홍보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홍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한국경제설명회 참석을 위해 내일(15일) 미국 뉴욕으로 출국한다.

이와 관련해 "미국 출장은 글로벌 경제현황․전망 및 리스크 요인들을 점검하고, 우리 정책방향에 참고하는 계기"라며 "최근 대외여건 변화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감안하면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이에 "해외 출장기간 중 예산, 세제, 고용 등 관련 현안들을 차관들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차질없이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세종 간 잦은 출장으로 인한 비효율 지적과 관련해서는 모든 보고는 영상 보고를 원칙으로 하고, 대면보고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운영함으로써 서울 출장을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세종=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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