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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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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서 스마트폰영화제 18~19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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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개막작 <심장의 모양>의 한 장면.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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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에서 스마트폰으로 만든 영화를 상영하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오는 18~19일 메가박스 경북도청에서 열린다.

18일 오후 2시 메가박스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개막식 상영작은 고봉수 감독의 장편 <심장의 모양>이다. 자전적 코믹 페이크 다큐멘터리 <갈까부다>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뉴트로 전주 섹션에 초대받은 고 감독은, 영화제를 스마트폰으로 담았다.

이밖에 오인천 감독의 <폴라로이드>, 정가영 감독의 <혀의 미래> 등 한국 스마트폰 영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내 초청작들이 선보인다. 놀라운 완성도를 보여주는 김승희 감독의 <심심> <심경>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단편 애니메이션의 어떤 가능성을 제시한다. 김종관 감독의 <메모리즈>는 스마트폰의 핵심 소재인 반도체를 영화의 제재로 삼아, 인간과 스마트폰의 관계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

19일 오후 6시 예천신도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폐회식 및 시상식에서는 가수 소찬휘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경학 기자 gomgo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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