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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의 하모니'…아시아문화전당, 17∼29일 아시아 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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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아시아 문화주간 포스터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45억 아시아인의 화합과 협력을 기원하는 하모니가 광주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울려 퍼진다.

국립 아시아문화전당과 아시아문화원은 17∼29일 '아시아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2019 아시아 문화주간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전당 개관 4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다.

정부 간 국제회의, 민간 협력 중심 포럼과 심포지엄, 공연, 전시, 체험 등 3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3∼24일 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는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등 10개국이 참여하는 한·아세안 특별 문화 장관회의가 열린다.

문화전당과 한국에 상주하는 15개 아시아 국가 대사관이 참여하는 협력 회의도 24일 개최된다.

아시아 전통음악위원회와 아시아무용위원회의 연례 회의는 25일과 27일, 광주시가 주도하는 아시아 유럽 창의 혁신도시 연대 시장 회의는 28∼29일 열린다.

학자, 예술가, 문화예술기관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 포럼(18∼19일), 한·아세안 문화관광 포럼(23일), 문학포럼(25일) 등도 예정됐다.

문화전당이 준비한 공연 '시간을 칠하는 사람', 아시아 이야기 그림책 북 콘서트, 문화 로드쇼 '비바 아세안' 등 공연과 함께 인도 영화, 무형문화유산, 조각·공예, 한류 등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영상제도 관람객을 맞는다.

연합뉴스

전시 작품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별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문화전당 홈페이지(http://www.acc.go.kr) 또는 콜센터(☎ 1899-556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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