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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대표하는 통신장비 업체인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웨이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이 6천108억 위안(약 102조 2천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률은 8.7%였습니다.
화웨이의 올해 1∼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억 8천500만 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습니다.
화웨이는 세계 최대의 통신장비 제조업체이자 삼성전자에 이은 2위 스마트폰 제조사입니다.
미국 정부가 지난 5월 화웨이와 계열사들을 자국 기업과 거래할 수 없는 블랙리스트인 거래제한 명단에 올림으로써 화웨이는 공급망 운영 차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화웨이는 인텔, 퀄컴, 브로드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의 IT업체들로부터 반도체 칩 등 부품과 운영체계 등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데 일정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메이트 30시리즈를 내놓았지만 정식 구매 버전 대신 오픈 소스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설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 때문에 화웨이는 유럽, 남미, 인도 등 주력 해외 시장에 메이트 30을 출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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