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7 (월)

이슈 주목 받는 아세안

日 요미우리 "韓 정부, 다음달 한일 정상회담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을 다음달 국제회의에 맞춰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6월 28일 오전 인텍스 오사카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공식환영식에서 의장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악수한 뒤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문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다음달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제(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같이 전했다.

한국 정부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이 효력을 상실하는 다음달 23일 전에 정상회담을 열어 양국 관계 악화에 제동을 걸겠다는 생각으로 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는 밝혔다.

그러나 일본 측이 이에 응할지는 아직 불투명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다음주 일본에서 열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 이를 계기로 아베 총리와 면담할 예정이다.

[우고운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