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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트럼프 "내달 APEC쯤 미중 무역합의 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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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16~17일 칠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릴 때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정이 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나 두 사람 다 현장에 있을 칠레 정상회담에서 꽤 쉽게 서명될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중국과 매우 잘 협력하고 있다"며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중국이 '1단계 무역협정'의 일환으로 연간 최대 500억 달러의 미국산 농산물을 사들이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실행 속도는 느린 것 같다고 덧붙였다.

1단계 협상은 지난주 중국 류허 부총리가 금융시장을 교란시키고 글로벌 성장을 저해하고 있는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을 끝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미국 관리들은 2단계 협상에서 강제 기술이전과 비금융 서비스 문제와 같은 더 까다로운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



아주경제

"트럼프 행정부, 화웨이 수출규제 일부 완화 계획" (워싱턴DC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연설하며 손짓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중국 간판 다국적기업인 화웨이에 대한 수출규제를 일부 완화할 계획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보도했다. bulls@yna.co.kr/2019-10-10 18:51:56/ <저작권자 ⓒ 1980-2019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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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kiraam@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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