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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선문대, 내년부터 전교생 해외연수 '글로벌FLY 제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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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선문대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들이 즐거운 대화의 시간을 나누고 있다. /제공=선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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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선문대학교가 재학생들의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 방침을 세워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 글로벌FLY 제도’를 2020학년도부터 시행하고자 올해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을 걸고 재학생 졸업 전 해외 연수 프로그램 1회 이상 지원을 위한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당장 내년부터 이를 시행하기 위해 학교에서는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국고와 교비로 구성된 약 27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선문대는 38개국 139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맺고 다양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가고 있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의 노하우가 축적돼 잇다.

더군다나 올 초에는 경제 사회적 취약계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외 진로탐색 경험을 제공하는 ‘2019 파란사다리’ 사업의 주관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에 힘입어 신청 대학 중 1위의 성과를 냈다.

올 여름방학에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미국 세인트피터스대학, 대만 명전대학,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에 4주간 현지 연수를 다녀왔다.

또한 선문대는 현재 전 세계 75개국 184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고 있다. 전체 학생 대비 외국인 유학생 비율은 지역 사립대 1위로 가히 글로벌 캠퍼스라 불릴 수준이다.

외국인 유학생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G-School’,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방학 중 출신 국가를 탐방하는 ‘글로벌 프론티어’,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멘티-멘토가 되어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함께 참여하는 ‘외국인 유학생 말하기 대회’ 등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교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학생이 기숙사 생활을 함께 하며 외국어 학습 및 문화교류를 하는 ‘외국어존’은 선문대의 자랑거리다.

2:2 매칭 기숙사 생활은 물론 방과 후 수업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한다. 영어존, 일본어존, 중국어존이 운영되고 있으며 추후 스페인어존, 베트남어존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연수를 위한 사전 사후교육에도 지원과 예산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토익 집중 캠프, 1:1 화상영어, 소규모 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외국어 회화 교육 그리고 토익모의시험 및 공인어학 정기시험까지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해외 연수 및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곳곳에 임명된 48명의 글로벌 부총장은 선문대만의 특별한 자랑이다. 이들은 전·현직 대학 초장, 장관, 국회의원, 교수 등 학술적 공로가 있거나 사회적 명망이 높은 인사다.

글로벌 부총장 제도는 재학생의 해외 경험뿐만 아니라 졸업생을 위한 해외 취업까지 연계되어 있다. 이 제도의 시행 후 학생 100여 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으며 여전히 전 세계 43개국에서 학생 추천을 요청하고 있다.

임형택 국제교류처장은 “국제화를 선문대학교의 명실상부한 대표 브랜드로 구축하고, 선문대에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획기적이고 종합적인 글로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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