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8시 40분부터 11시 1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이 방송된다.

지난 2016년 9월 28일 개봉한 이영화는 에바 그린, 사무엘 L. 잭슨, 에이사 버터필드, 앨리슨 제니, 킴 디킨스, 주디 덴치, 크리스 오다우드 등이 출연했다.

이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찰리의 초콜릿 공장', '유령신부', '크리스마스의 악몽', '가위손' 등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의 영화다. 팀버튼 특유의 강렬한 판타지를 선보이는게 특징이다.

그의 최근 판타지 장르의 영화들은 동화적 소재에 잔인성 혹은 현실성을 더해 '어른들의 동화'를 만들어냈다. 아이들이 보기에는 다소 잔인한 측면도 있다.

이 영화는 10대 소년 제이크(에이사 버터필드)가 마트 아르바이트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제이크는 할아버지 죽음의 단서를 쫓다가 시간의 문을 통과해 놀라운 비밀과 마주한다. 시간 조정 능력자 '미스 페레그린'과 무한 반복되는 하루를 하는 '특별한 능력의 아이들' 속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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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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