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창조산업 축제, SXSW 창립자 및 총괄기획자 휴 포레스트 회장 첫 내한 ·· K-Culture 포럼 기조강연과 원아시아페스티벌 참가 통해 한류와 도시브랜딩 연계방향 논의
2019 K-Culture 포럼 기조연사 휴 포레스트 회장(Hue Forrest, SXSW 창립자 및 총괄기획자(사진=리컨벤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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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미래와 도시마케팅과의 연계성에 대해 논의하는 2019 K-Culture 포럼이 10월 24일부터 이틀간 부산 벡스코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K-Culture 포럼 조직위원회와 ㈜리컨벤션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대 음악축제인 South by Southwest(SXSW)의 창립자이자 총괄기획자인 휴 포레스트(Hue Forrest)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석할 예정으로 음악 산업 기획자 및 도시브랜딩 전문가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미국 오스틴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최대음악축제 South by Southwest(SXSW)는 인구 25만 명의 소도시인 오스틴에서 1987년 소규모 축제로 시작해 현재는 50개국 2만여명의 콘텐츠산업 관계자 및 전문가와 2,300팀의 뮤지션이 참가하며 IT·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창조산업 축제로서 성장했다.
혁신을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콘텐츠·기술 분야의 최신 이슈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행사로 자리잡으며 등록비 수익 약700억, 약 3억 5060만달러(한화 약 3,857억원)의 경제창출효과를 내며 9일간 행사 하나로 도시를 전세계로 알리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지면서 오늘날 오스틴이 대표적인 창조도시로 알려지는데 결정적일 역할을 했다.
(사진=케이컬처 포럼 제공) |
이번 포럼 첫날에는 '한류 콜라보레이션, 새로운 가치와 전환'을 주제로 한 휴 포레스트의 기조강연에 이어 '한류축제와 도시관광마케팅 연계 전략'에 대해 류정아 선임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 문화여가정책연구실)이 발표를 진행하며 이어 '한류의 정체성과 지속가능한 글로벌 문화콘텐츠로서의 발전방안'에 대해 이규탁 교수(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가 발표한다.
다음으로 윤호진 부장(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유통지원팀)은 문화사적 관점에서 본 '한류의 가치와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발표하며 끝으로 '지역에서 발굴되는 창작음악이 K-Pop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신봉원 녹음실장(부산음악창작소)이 발표를 마무리 할 예정으로 한류의 정체성과 도시마케팅, K-POP 발전과 관련해 국내외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날 이들은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도시브랜딩 노하우'를 주제로 전문가 스파이어링 간담회를 진행하여 이를 통해 국내 전문가 그리고 기획자들이 전날 논의된 내용에 대해 충분히 토론하고 습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주요 연사들은 부산 지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한류 관련 산업에 대한 시찰 및 당일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K-POP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의 콘서트 행사인 '패밀리 파크콘서트'에 참석 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한류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한류 4.0이 등장한 지금, 지속 가능한 글로벌콘텐츠로서 내실 있는 성숙한 성장이 필요한 시점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어렵게 초청한 국내외 음악 산업, 한류, 도시마케팅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 이번 포럼이 한류 콘텐츠 그리고 축제가 도시 브랜딩에 미치는 영향들을 심도 높게 끌어내 부산이 새로운 한류 부흥을 일으키는데 소중한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에서 K-Culture 포럼을 검색하거나 공식 모바일페이지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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