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소재 대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갈등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갈등 수준에 대해서는 10명 중 9명 이상(95.6%)이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정치 갈등’, ‘남녀 갈등’, ‘이념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회 갈등과 관련한 주장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9.0%가 ‘사회 갈등을 유발한다 해도 개인과 집단의 다양성은 존중돼야 한다’고 답했다. ‘갈등은 필수불가결한 것이며 갈등을 통해 사회가 발전하게 된다’고 본 응답자는 75%였다.
‘사회 통합을 위해 개인의 자유는 억압될 수 있다’는 주장에는 52.1%가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2019 서울갈등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대 갈등의 벽을 넘어서- 밀레니얼과 꼰대’, ‘직장 내 괴롭힘과 갈등의 차이’, ‘쓰레기의 행방불명’ 등의 주제를 놓고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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