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 혀누앤션이 최근 개발해 상용화 한 '수바스타' 앱 진행화면 캡쳐사진. 혀누앤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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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보안업체 견적을 한곳에서 비교 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공식 출시된다.

혀누앤션은 최근 모바일 앱 ‘수바스타(Subasta)'를 개발해 상용화 했다고 21일 밝혔다. 앱은 보안업체의 기존 상담 시스템에 견적 비교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하나의 앱을 통해 복수의 보안업체 견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전화상담 또는 홈페이지 접속 등으로 견적을 내는 것이 아니라 앱을 통해 최대 3개 업체가 제시하는 견적을 사용자가 한꺼번에 비교해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특히 보안서비스와 인터넷 및 인터넷 TV 등 결합상품을 통해 추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안업체를 이용하는 사용자에 앱 이용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혀누앤션은 앱을 통해 견적 요청을 받은 후 사용자의 보안업체 선정 및 사용신청이 있을 때 전화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업무를 지원한다. 또 사용신청을 받았더라도 무분별한 전화나 서비스 신청 독려가 없다는 점에서 앱 이용자의 부담을 줄인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앞서 혀누앤션은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 주관 ‘청년 CEO 500프로젝트’에 참여해 창업 기반을 닦았으며 이를 토대로 수바스타를 개발했다.

청년 CEO 500프로젝트는 만18세~39세 이하의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교육과 멘토링을 지원함으로써 이수자가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게 돕는 내용으로 운영된다.

한편 혀누앤션은 최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수바스타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22일 애플 앱스토어에도 해당 앱을 공개·상용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