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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제주 자살 119출동 증가율 전국 두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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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살 구조출동 218건으로 2017년보다 79% 증가

제주CBS 이인 기자

노컷뉴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 (사진=소병훈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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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자살 추정 119 출동이 크게 늘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일 소방청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자살 구조출동은 218건으로 2017년 122건보다 78.7% 증가했다.

제주의 자살출동 증가율은 대전(97.6%)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제주지역 자살 구조출동을 유형별로 보면 목멤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추락·투신 24건, 약물음독 19건 순이었다.

또 차량 내 가스중독 9건, 수난 익사 8건, 자해 7건, 방화분신 3건, 기타 115건으로 나타났다.

소병훈 의원은 소방을 포함한 지자체, 관계기관 간 자살 예방과 구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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