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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국감]"케이뱅크, 연말 BIS비율 10% 미만 하락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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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머니투데이

(서울=뉴스1) 성동훈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38차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서 참석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19.10.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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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 비율이 추가 증자가 없으면 오는 12월말 10% 미만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추정이 나왔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감사 과정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케이뱅크의 BIS 비율 추정 자료를 보면 존폐기로에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케이뱅크의 BIS비율이 12월말 10%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추정이 나오는데, 케이뱅크와 관련해 금융위원장은 매각까지 고려하는"지를 물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매각 가능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을 하지 않았다. 은 위원장은 다만 "해당 추정에 인식을 같이 한다. 케이뱅크가 대주주를 통해 증자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그 다음 실제 (증자)하는데 어려움이 있는지 하는 부분을 대화 하면서 실질적인 증자가 이뤄지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 보겠다"고 답했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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