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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나주시,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국비 39억 확보...가족센터, 주차타워 건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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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월동 시청 앞 부지 80여억원 투입, 지상 5층 규모 특화시설 … 2021년 준공가족 돌봄, 교육, 주민 간 다목적 커뮤니케이션 공간 마련

나주/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사업에 ‘가족센터를 품은 주차 타워 건립사업’이 선정돼 국비 39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생활SOC란 보육·의료·복지·문화·체육시설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을 증진시키는 모든 시설을 지칭한다. 균형위는 지난 7월 말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SOC 복합화사업 공모 사업을 실시했다.

시는 사업선정을 통해 송월동 1099의2(3)번지 일대 시유지 1816㎡에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포함 총 80억6600만원을 투입해 지상 5층 규모(연면적 7378㎡)로 나주시 가족센터와 주차 빌딩 건립할 예정이다.

건물 1~2층에 들어설 나주시 가족센터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비롯해 공동육아나눔터, 가족소통·교류 공간, 상담실, 교육실 등 돌봄과 교육, 이웃 간 소통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운영된다.

주차 빌딩은 총 170면이 조성되며 나주시청을 찾는 민원인의 주차 편의를, 인근 주민들에게는 불법 주차 공해로부터 해방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가족센터, 주차 타워 조성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따른 다양한 가족 사업에 대한 시민의 욕구 해소는 물론 시 청사 주변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일거에 해결한 뜻깊은 성과”라며 “시민의 기초 생활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SOC신규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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