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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이재석 GIST 교수, 한국고분자학회 초대 펠로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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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재석 GIST 교수


[파이낸셜뉴스] 이재석 GIST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고분자 과학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업적을 인정받아 9~12일 제주에서 개최된 한국고분자학회에서 '초대 펠로우'로 선정됐다.

이재석 교수는 고분자 과학과 기술 분야 중 특히 '고분자 합성' 분야 연구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지금까지 230편의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폴리이소시아네이트의 중합에 있어서 리빙성을 세계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관련 연구를 꾸준히 수행한 결과로 폴리이소시아네이트 관련 논문만 40편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한국고분자학회의 초대 펠로우로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동안 한 분야를 열심히 연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면서 "한국에서도 한 분야만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연구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석 교수는 2013년 동 학회로부터 제1회 LG화학 고분자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 펠로우 제도는 외국에서는 많이 활용하고 있으나, 국내 학회에서의 펠로우 선정은 드문 일이며, 최근 국내 학회 발전과 펠로우 회원의 격려를 위해 점차 활발해지는 추세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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