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파이낸스=오현승 기자] 국민은행은 지난 18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서 총 1조 9836억 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 대출 주선을 완료하고, 사업시행법인인 넥스트레인과 금융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은 투자비 약 4조 원, 재원조달규모 2조 3110억 원으로 올해 최대규모 랜드마크 철도사업이자 최초의 위험분단형 수익형 민자사업(BTO-rs사업)이다. 사업주간사는 포스코건설이다.

국민은행은 신디케이션 역량을 발휘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을 비롯한 국내 연기금과 국내외 보험사 등 총 22개 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대규모 자금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업기반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보증 한도를 상향시키는 민간투자법시행령 개정 이후 최고 한도인 5000억 원을 최초로 지원받으며 사업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은행 측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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