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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애경그룹은 21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 달 7일로 예정된 아시아나항공 인수 본입찰에서 애경그룹은 전략적 투자자로,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은 제주항공의 경영 성공 노하우를 가진 애경그룹과의 컨소시엄 구성이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조합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애경그룹은 이번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애경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항공사 인수합병 사례 중 항공사 운영 경험이 없는 회사가 항공사를 인수한 전례가 없다"며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이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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