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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10만원 비싸진 '에어팟 프로', 이달 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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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소음제거·방수 성능 향상 등 추가…'에어팟 프로' 260달러 책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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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 프로 예상 렌더링 /사진=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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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이달 말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3세대 무선 이어폰이 '에어팟 프로'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 IT 매체 맥루머스는 차이나 디코노믹 데일리를 인용해 애플이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을 앞두고 이달 말 에어팟 프로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팟 프로는 그간 3세대 에어팟이나 에어팟3로 불렸으나, 기존 제품과 다른 디자인과 성능 등을 앞세워 '프로'라는 이름을 붙여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품은 소음을 억제하는 노이즈캔슬링 기능과 방수 성능을 비롯해 더 좋은 성능의 오디오 칩, 더 향상된 블루투스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오픈형에서 소음 제거 기능을 위해 커널형으로 바뀌며, 방열이 잘 되는 메탈 소재의 새로운 디자인이 도입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해 최근 배포된 베타 펌웨어에서 노이즈캔슬링 기능으로 보이는 항목과 차세대 에어팟으로 보이는 아이콘이 발견돼 이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매체는 에어팟 프로 가격을 260달러(31만원)로 내다봤다. 기존 에어팟보다 약 100달러 정도 비싸진 가격이다.

앞서 애플 사정에 정통한 밍치궈 TF 인터내셔널 분석가는 "새로운 에어팟 모델들이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사이에 대량 양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애플은 이달 말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열고 에어팟 프로와 함께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와 16인치 새로운 맥북 프로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16인치 맥북 프로는 15인치 맥북 프로와 크기는 같으나 베젤을 줄여 화면을 키웠으며, ESC 키가 터치가 아닌 물리 버튼으로 바뀔 전망이다.

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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