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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충북 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상대적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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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CBS 김종현 기자

충북지역 유치원 학부모의 금전적 부담이 전국 다른 시도에 비해 비교적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을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1차 유치원 정보공시 원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내 국공립, 사립 유치원의 만 5세 기준 월평균 학부모 부담금은 3만 673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10만 3395원보다 7만 2000여 원 싼 것이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에서는 세종과 제주, 전남에 이어 네 번째로 낮은 것이다.

한편, 박 의원은 "정부가 저출산 시대 유아학비로 인한 가계부담을 덜기 위해 무상교육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고액 학부모부담금으로 인해 체감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며, "정부가 누리과정 지원비에 포함시킬 수 있는 항목을 확대하고 공사립 유치원 비용 격차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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