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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NBP, 홍콩 최대 통신사와 협업…"글로벌 인프라 공격적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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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은 홍콩의 최대 통신미디어그룹 PCCW Global과 협력해 국내외 기업들에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NBP는 이를 통해 전세계 주요 거점에 글로벌 인프라를 구성하며 글로벌 역량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고객사들에 더 많은 선택지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조선비즈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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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CW Global은 홍콩 통신사업자인 HKT의 해외 사업부문으로 글로벌 주요 거점을 이어주는 해저 케이블과 22테라바이트(TB)의 백본 네트워크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PCCW Global은 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및 디지털 사업자를 위한 상호연결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BP 측은 PCCW Global의 소프트웨어 기반 연결 플랫폼 '콘솔 커넥트(Console Connect)'와의 상호 연동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설명했다. 콘솔 커넥트는 공용 인터넷과 분리돼 경로다중화가 가능하며 국가 간 지연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글로벌 MPLS 네트워크’를 활용해 37곳 이상의 국가에서 서비스된다.

홍광표 NBP 글로벌 사업부 리더는 "최근 멀티 클라우드가 화두가 되고 해외 고객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따라 글로벌 전역의 데이터 센터 및 다양한 사업자와의 안정적이고 편리한 네트워크 연결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NBP는 국내 외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지속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j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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