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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국가인권위, 이달말까지 상임 인권위원 공모…후보추천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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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제공=국가인권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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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상임 인권위원 후보를 대통령에게 추천하기 위해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한다.

인권위는 다음 달 임기가 끝나는 최혜리 인권위원(상임) 후임을 공모·심사해 대통령에게 추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권위는 이를 위해 7명으로 이뤄진 인권위원 후보추천위를 운영하기로 했다.

하태훈 참여연대 공동대표가 위원장을 맡고 △김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김칠준 경찰청 경찰인권위원장 △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백미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석원정 서울시 성동외국인 이주노동자센터장 △이승현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후보추천위는 "인권에 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이 있고 인권 보장, 향상을 위한 업무를 공정하고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을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권위가 위원(장) 선임과 관련해 후보추천위를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2018년 6월 위원장, 올 5월 비상임위원을 추천할 때 각각 후보추천위를 운영했다.

인권위는 "시민사회와 국제사회가 요구해 온 인권위원의 다양성과 선출 절차의 투명성, 시민사회의 참여성 강화 등에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이달 31일까지 후보 지원(추천)을 받은 뒤 다음 달 13일까지 심사를 마치고 대통령에게 후보군을 추천할 예정이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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