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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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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전문가] 평택시 서정동, 고덕국제신도시 개발 혜택 공유 기대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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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서정동'은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기준으로 동쪽에는 주거 단지가 조성됐으며, 서쪽으론 고덕신도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모곡동•장당동•지제동•고덕면 일원에 개발 중인 사업으로 사업 완료 시 지역 일대가 개발 혜택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국방부가 고덕신도시 인근 군사시설보호구역을 2019년 안으로 조기 해체시킨다고 발표한 이후 신도시 사업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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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개발 영역 [이미지 = 매경 부동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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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동은 고덕신도시의 일부 지역으로 향후 신도시 개발 혜택을 가장 가까이서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서정동은 1호선 서정리역을 품고 있어 더욱 주목받는 지역이다. 서정동 지역전문가 비앤비공인중개사사무소의 정은지 대표에 따르면, 서정동은 편리한 교통망 이용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다양한 인프라와 인접해 생활 편의성이 높은 지역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삼성 효과’ 누리는 고덕국제신도시, 가까이서 혜택 누리는 ‘평택시 서정동’

서정동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과도 인접한 입지로 눈길을 끈다. 고덕신도시 내에서도 삼성 반도체 공장과 인접한 일명 ‘삼세권(삼성+세권)’으로 불리는 단지는 선호도가 높으며, 이는 곧 시세 차이로 이어진다. 서정동 지역전문가 비앤비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고덕신도시 아파트 단지는 삼성 반도체 공장 인접성에 따라 시세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이처럼 첨단기업의 지방 이전이 지역 경제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하다. 막대한 고용 창출로 인해 경제활동이 활발한 20~40대의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돼 지역 경제를 크게 활성화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고용 인력의 단위가 크고 소득 수준도 높아 이 같은 효과는 더욱 두드러진다. 인구 유입이 활발해짐에 따라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커질 수밖에 없다.

◆ 대표 삼세권 단지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 이어지는 호재로 가치 상승 중

삼성전자가 고덕신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라인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후 실제 2017년 공장 가동에 돌입하자 고덕신도시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를 방증하듯 1순위 청약 마감된 ‘제일풍경채센트럴’을 비롯해 고덕 신도시 내 삼세권 단지로 손꼽히는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28.77대1)가 좋은 성적으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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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자연앤자이 [출처 = 자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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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는 고덕신도시의 배후 수요를 흡수하는 대표 단지다. 서정동 지역전문가 비앤비공인중개사사무소의 관계자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고덕신도시자연앤자이는 삼성 반도체 공장과 가장 인접한 단지 중 하나로 고덕신도시 대표 ‘삼세권’ 단지다”라고 전하며 “특히 삼성전자의 호황과 국립기관의 이전 등의 소식은 그 가치를 더 높게 만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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