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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SXSW 총괄 기획자 휴 포레스트, 오거돈 시장과 축제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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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음악축제이자 종합콘텐츠 축제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총괄기획자인 휴 포레스트(사진)가 23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오거돈 부산시장을 만나 축제 성공 노하우를 공유한다.

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소규모 음악축제로 시작해 오늘날 음악과 영상, 정보기술을 아우르는 종합콘텐츠 축제로 발전했다. 평균 50여개국 2만여명의 음악 관계자와 2000여개 팀의 뮤지션이 참여하는 행사로 등록비 수입만 700억원에 달하고 3857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고 있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기간 열리는 K컬처 포럼에서 기조 강연을 하기 위해 부산을 방문한 그는 부산 일정 중 BOF의 대미를 장식할 패밀리파크 콘서트도 참관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휴 포레스트 총괄기획자와 만남으로 부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 축제들이 SXSW 사례와 같이 문화와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적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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