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휴게소 직원들이 소방관의 응급조치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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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섬진강휴게소는 겨울철을 앞두고 인근 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2019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순천방향 섬진강휴게소 임직원들은 이날 휴게소 주요 건물에 대형 화재가 발생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119신고, 초기 화재진압, 소화전 방수훈련 등을 차례로 직접 경험했다. 또한 소방관의 지도로 소화기 사용법, 응급처치 교육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 화재 대응 능력을 키웠다.

휴게소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직원들이 각자 임무를 정확히 알고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라며 "이번 훈련은 유사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진주) 최재호 기자 choijh199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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