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가지고 쿠르드 민병대(YPG)의 철수를 합의했다.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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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터키와 러시아가 시리아 내 쿠르드 민병대(YPG)를 오는 23일부터 150시간 내에 터키 국경에서 30km 이상 밖으로 철수시키고 텔 리파트와 만비즈 등에서도 떠나는 데 합의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장시간에 걸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에 이같이 밝혔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또한 터키군과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부 국경 10km 내에서 공동으로 순찰을 벌일 것이며 현재 터키에 거주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안전한 귀환을 위해 러시아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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