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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넬리 신, 한인 첫 캐나다 하원의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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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캐나다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 하원 의원이 나왔다. 22일(현지 시각) 캐나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러진 연방 총선에서 보수당 넬리 신(47·사진) 후보가 하원 의원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신 당선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에 출마해 1만6588표(31.3%)를 얻어 신민주당 보니타 자릴로 후보를 333표 차로 제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신 당선자는 5세 때인 1977년 캐나다로 이민을 간 뒤 토론토대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7년 동안 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일하며 선교사 활동을 하던 그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지역 주민을 돕겠다는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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