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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덴마크 공예를 만나다...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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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에서는 세계공예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의 초대국가관은 덴마크로 단아하고 섬세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김동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덴마크의 공예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한국과 덴마크 수교 60주년을 맞아 전시된 작품이라 더욱 작품의 예술적 가치가 높습니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면서도 섬세함과 세련미가 작품에 녹아있다는 점이 덴마크 공예의 특징입니다.

작가 15명이 세라믹, 섬유 등 모든 장르에서 20개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안재영 / 예술감독 : 기능적인 것만 표현하고 아주 단순하고 세련미를 보여주는 것들이 세라믹이나 우드나 어떤 섬유 등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초대국가관 운영과 함께 한국과 덴마크 작가 '공예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경을 넘어 서로의 기술을 교류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고 그 과정에서 얻은 작품들을 관람객에서 선보이는 작업입니다.

한국 작가는 조선 왕실의 쌀독으로 사용된 '푸레독'을, 덴마크 작가는 라플렉스라는 종이 같은 도자 시트를 제작했습니다.

[아이너 옌센 / 주한 덴마크 대사 : 두 나라 예술가들의 좋은 관계가 오랫동안 지속 하면 미래에도 국가 간의 관계가 강화될 것입니다.]

이번 초대국가관에서는 '공예가 된 물질'을 주제로 재료에 집중하면서도 새로운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덴마크의 공예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YTN 김동우[kim11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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