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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대경산전, 태양광 발전설비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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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글로벌 선도기업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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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설립된 대경산전은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수배전반, 태양광발전시스템, 빛담은접속반이다. 빛담은접속반은 실시간 전력 상태를 모니터링해 태양광발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력 접속장치다. 생산하는 제품에서 볼 수 있듯이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제품과 설비를 제조하고 있다.

대경산전은 전라북도를 중심으로 전국에서 수많은 공사실적을 쌓았다. 전라북도도청, 전북대학교 중앙도서관, 순창 보건의료원 등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했다.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받아 공급하는 전력시스템인 수배전반은 제주도청, 전라북도보건환경연구원 등 6곳에 공급했다. 이 밖에 수많은 지역에서 전력, 전기 공사 등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3억원을 기록했다. 대경산전은 2020년까지 매출액 300억원 달성, 세계 시장 점유율 5%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끊임없이 기술개발을 하고 신시장을 개척한 덕분에 지난해 12월 국무총리 표창도 수상했다. 벤처·창업진흥을 통해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2018년), 중소기업청장 표창(2016년)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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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대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는다. 전주벤처촉진지구 지원산업에 참여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렸다는 공로로 전주시장의 표창장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대경산전은 전라북도 지역에서 열리는 다수의 취업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회에 기부도 꾸준하다. 매달 초록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보내고 있으며 2014년에는 '따듯한 겨울나기 나눔'을 통해 독거노인에게 쌀 200포대를 배달하기도 했다. 김대호 대경산전 대표는 "탄탄한 기술력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 속의 대경산전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팀 = 이덕주 기자(팀장) / 신수현 기자 / 안병준 기자 / 최희석 기자 / 박의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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