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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NH투자 "현대홈쇼핑 3분기 연결자회사 적자 예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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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23일 현대홈쇼핑[057050]이 3분기 연결 자회사들의 적자로 부진한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3분기 연결기준 순매출 5천299억원, 영업이익 2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된다"며 "홈쇼핑 부문에서 무난한 실적을 낸 것으로 보이나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이 대체로 기대 이하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연결 자회사인 현대렌탈은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으나 아직 사업 초기라 적자 폭이 크게 개선되지 않았고, 현대엘앤씨는 건설경기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은 이달 진행한 창립 18주년 행사 편성의 반응이 좋아 취급고가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연결 자회사들의 신사업도 중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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