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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우리금융, 그룹 통합 자금세탁방지 체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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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우리금융은 그룹 차원의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국내 금융그룹들은 자회사별로 자금세탁 방지(AML)ㆍ테러자금조달 방지(CFT)에 관한 내부통제 기준을 갖고 있다. 업종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금융은 이를 상향 평준화시켜 그룹 차원에서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그룹 AML/CFT 정책'은 우리금융의 각 그룹사가 자금세탁 방지업무를 수행할 때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최소 기준이다.

우리금융은 이를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권고 사항과 최근 개정된 국내 관계 법령을 기반으로 수립했다. 이런 공통 가이드라인은 그룹사별 관리 역량을 상향 평준화시켜 그룹 전체의 리스크 통제 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우리금융은 기대하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환경과 새로운 유형의 자금세탁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컴플라이언스 신뢰도를 선진 금융그룹 수준으로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투데이/박선현 기자(sunhy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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