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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벌새'는 어디까지 날아오를까...전세계 35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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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남혜연기자]영화 ‘벌새’의 수상은 어디까지일까.

국내 개봉에 앞서 전세계 25관왕 타이틀로 화제를 모은 영화 ‘벌새’(김보라 감독)이 또 한번 희소식을 전했다.

‘벌새’의 배급사 엣나인필름은 23일 “‘벌새’가 올해 제33회 영화평론가협회상 5관왕을 달성하고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하트랜드 필름 페스티벌에서 경쟁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로써 전 세계 34관왕에 올랐다”고 밝혔다.

‘벌새’는 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신인감독상, 신인여우상(박지후), 여우조연상(김새벽),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독립영화지원상을 받았다.

국내에서의 상영도 꾸준하다. 지난 8월 29일 개봉해 현재도 상영중인 ‘벌새’는 이미 13만 명의 관객을 넘어서며 개봉 8주 차에도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무엇보다 최근 해외 개봉작들이 박스오피스 1, 2위에 오르며 공격적인 스크린수를 갖고있는 가운데, ‘벌새’의 경우 지난 22일 기준으로 34개의 스크린에서만 상영되고 있는 상황. 이러한 상황에서 만들어낸 기적인 만큼, 영화 ‘벌새’를 바라보는 영화계 또한 희망적이다.

한편, 김보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벌새’는 1994년을 배경으로 1초에 90번 날갯짓을 하는 벌새처럼 사랑받기 위해 부단히 움직이는 14살 소녀 은희의 일상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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