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SKT)은 인공지능(AI) ‘누구(NUGU)’를 탑재한 교육용 코딩로봇 ‘알버트 AI’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알버트AI는 스마트폰이나 PC 없이 로봇과 코딩 카드만으로 다양한 코딩의 개념을 학습할 수 있는 ‘셀프 코딩’을 지원한다. 앞뒤 이동, ㎝단위 거리 이동, 90도 회전, 함수, 반복 등 기능을 탑재했다. 알버트AI와 알버트앱을 연결하면 알버트구구단과 수학, 음악 등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로봇을 목소리로 제어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과 손이나 물체의 움직임에 따라 로봇을 따라오게 하는 ‘따라오기’ 기능도 새로 갖췄다. ‘알버트’라고 부르면 로봇이 어린이 목소리(TTS)로 응답해 친근감을 높였고 날씨와 한영사전, 운세, 백과사전, 감성 대화 등 총 19종의 ‘누구’ 서비스를 지원한다.

알버트AI는 16만9,000원으로 출시를 기념해 14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연말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학생용 워크북과 가이드북, 카드 거치대, 코딩맵 등으로 구성된 3만원 상당의 에듀케이션패키지(에듀팩)와 플로(FLO)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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