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3 (금)

CJ헬로 '알래스카' 슈퍼플랫폼 우뚝···6개 SO, 640만명 이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J헬로가 개발한 지능형 케이블TV 플랫폼 '알래스카(Alaska)'가 6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적용됐다. 이용자가 640만명으로 케이블TV 최대 이용자를 확보한 '슈퍼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CJ헬로는 알래스카 적용을 완료한 GCS푸른방송을 포함, 6개 케이블TV가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말 현대HCN을 시작으로 3월 JCN울산중앙방송, 8월 NIB남인천방송, 9월 KCTV광주방송이 알래스카를 도입했다.

알래스카는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이 집약된 지능형 TV 플랫폼으로 CJ헬로가 2년여간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2018년 1월 선보인 방송 플랫폼이다.

단일 플랫폼 채택으로 CJ헬로를 포함 6개 케이블TV는 △DMC 공동 운영 △빅데이터 관리 및 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UI·UX 제공 △인공지능 탑재 셋톱박스 개발·공급 협력 을 본격화한다.

6개 케이블TV는 기술 개발 시간·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콘텐츠 및 장비 수급도 가능해졌다.

알래스카 도입으로 개인화 기능이 강화돼 케이블TV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맞춤형 UI △빅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큐레이션 △쉽고 빠른 음성 AI 기능 등이 적용돼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이용자가 케이블TV 방송 권역 이외로 이사하더라도 개인화된 데이터가 연계됨은 물론이고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평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CJ헬로는 알래스카 공동체의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폭넓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홈 IoT △지역상권 맞춤형 광고 △B2B 솔루션 △컴패니언 앱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이영국 CJ헬로 Home&Living 사업본부장은 “알래스카는 케이블TV 혁신 시발점이자 사업자 공동 미래형 사업 추진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알래스카를 1000만명 이상 플랫폼으로 확장해 케이블TV 산업 재도약을 견인하는 중심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