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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안양시, '길냥이를 부탁해' 행안부 안녕캠페인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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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급식소를 설치하는 등 생태환경 개선을 위해 펼친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19 안녕캠페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길냥이를 부탁해’로 우수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1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행안부가 추진하는 중점사업인 ‘안녕캠페인’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그 결과 행안부는 안양시 ‘길냥이를 부탁해’를 비롯해 총 46개(광역 3개, 기초 43개)의 사업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하고 향후 전국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안양시의 ‘길냥이를 부탁해’는 재건축 및 재개발 증가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시는 길고양이 보호를 위해 자원봉사센터, 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캣맘대디협의회, 사조동아원 등과 협력,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떠도는 길고양이 생태환경개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시는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되는 배설물과 환경훼손 등의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선 가운데 시, 대학교, 민간단체, 기업체가 함께 지역문제에 대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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