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대한수학회는 올해 '학술상' 수상자로 서동엽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교수·조홍래 부산대 교수를, '논문상' 수상자로는 조종택 전남대 교수를 선정했다.

학술상은 다년간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낸 사람에게, 논문상은 국제적으로 많이 인용된 논문을 낸 사람에게 준다.

학술상 수상자 서동엽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교수·조홍래 부산대 교수 [대한수학회 제공]

논문상 수상자 조종택 전남대 교수 [대한수학회 제공]

한국 수학계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공로상'은 김홍종 서울대 교수, 한상근 카이스트 교수가 받고, 박사 학위를 받은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학자에게 주는 '상산젊은수학자상' 수상자로는 강정수 서울대 교수, 김재훈 카이스트 교수가 선정됐다. 또 디아이가 후원하는 '디아이 수학자상'은 이우영 서울대 교수가 받는다.

시상식은 26일 홍익대에서 열린다.

대한수학회는 25∼27일 홍익대에서 '정기총회 및 가을 연구발표회'를 연다. 총 243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되고 수학 문화 프로그램인 '수학콘서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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