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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디스플레이산업 실무보안가이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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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이동훈)는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공동으로 실무보안가이드를 발간해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스플레이산업 실무보안가이드 책자에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수주부터 설계, 제작, 설치와 시운전, 준공과 사후 관리 각 단계별 보안 위험 요소와 대책을 산업 일선 현장 실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삽화 등으로 설명했다. 산업기술 보호를 위해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디스플레이협회는 지난해 4월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핵심기술 유출 방지와 기업의 자발적인 기술보호 노력을 위해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소재·부품·장비 기업 등이 참여한 산업기술보안협의회를 구성했다. 국가 핵심기술 지정에 대한 산업계 의견 제시, 기업 맞춤형 보안 교육, 기술 보호 매뉴얼 제정 등을 목표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월 산업기술보안협의회 내에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장항배 교수팀과 산업기술보안협의회 위원들과 7차에 걸친 실무 작업을 벌여 산업기술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단계별 대응 매뉴얼을 제시했다. 기업 스스로 산업 기술 유출 시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보안 가이드를 제작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향후 산업기술보안협의회를 운영하며 산업 생산현장에서의 보안수칙 제정, 보안시스템 구축, 인력 유출에 대한 산업계 대응책 등에 대한 보안 가이드를 지속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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