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9 (목)

우오현 SM그룹 회장 "건설부문, 글로벌 경쟁력부터 갖출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건설부문 통합시스템 구축과 단계적 동반성장 실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품질·안전관리 향상과 외주관리를 포함한 현장경비 효율화 등의 규정을 준수하고, 그룹 건설부문이 글로벌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23일 SM그룹에 따르면 우 회장은 최근 그룹 건설부문 사장단 회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사내 연중캠페인 실시와 협력사를 포함한 사내 제안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을 강력하게 주문하는 '비젼 2020'을 선언했다.

뉴스핌

우오현 SM그룹 회장 [사진=SM그룹]


SM그룹은 건설부문과 관련해 '국내 건설 톱(Top) 20'을 슬로건으로 세웠다. 이를 위해 소통과 전문성, 고객중심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건설부문이 단계적 동반성장을 실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내 연중 캠페인은 워크 스마트(WORK SMART)와 규정 준수, 품질·안전관리로 나눠 실시하기로 했다.

워크 스마트는 시간관리(1인 1개 비효율 업무 없애기, 잔업 최소화를 위한 집중근무 시간 준수)와 비용절감(일회용품 줄이기 등), 윤리경영(윤리규범 준수 및 업무투명성 확보 등)으로 세분화했다.

규정준수는 외주관리 철저, 효율적인 보고체계 확립, 현장경비 효율화를 3대 목표를 정했다. 하자 근절과 자재검수 및 품질시험 규정 준수를 강조하는 품질관리와 위험성 평가 철저 이행, 안전조회 참석률 100% 달성, 재해발생 시 적극적인 대응을 골자로 한 품질·안전관리도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SM그룹 건설부문은 이와 함께 설계와 시공에서부터 원가절감이나 업무효율화를 위한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을 포괄하는 사내 제안제도를 마련할계획이다.

우 회장은 "그동안 강조해 온 것처럼 소통과 전문성, 그리고 고객중심을 핵심가치로 삼아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그룹 건설부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SM그룹은 건설부문에서 △삼라마이다스 △SM우방 △SM경남기업 △SM삼환기업 △우방산업 △동아건설산업이 있다.

kimjiyu@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